SK, 유일로보틱스의 새로운 주인이 될까? - 산업용 로봇 시장 지각변동 예고

국내 산업용 로봇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최근 SK그룹과 유일로보틱스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가 된 것처럼, 이제 SK가 유일로보틱스의 최대주주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을 달구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산업 동향과 함께 유일로보틱스의 미래 전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SK온, 유일로보틱스 '콜옵션 계약' 체결로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 부상

SK온의 미국 법인인 SK배터리아메리카가 최근 유일로보틱스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콜옵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유일로보틱스의 주가는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콜옵션은 특정 자산을 미리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SK온은 앞으로 5년 이내에 유일로보틱스 지분 23%를 주당 2만 8천 원에 취득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습니다. 현재 SK온이 보유한 유일로보틱스 지분은 13.4%로, 33%를 보유한 김동헌 유일로보틱스 대표에 이어 2대 주주 위치에 있습니다. 만약 SK온이 이 콜옵션을 행사하게 된다면, 유일로보틱스의 새로운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됩니다.

SK온이 유일로보틱스에 처음 투자한 것은 2023년 6월로, 당시 371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이후 양사의 관계는 지속적으로 발전해왔으며, 이번 콜옵션 계약은 그 관계가 한층 더 깊어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삼성-레인보우 '데자뷰'... 대기업이 로봇 기업을 품는 이유

유일로보틱스와 SK온의 이번 계약은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로 올라선 사례를 연상케 합니다. 삼성전자는 2023년 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을 35%까지 늘리면서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후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는 크게 상승했고, 로봇 기술 개발에도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유일로보틱스 역시 이른바 '레인보우로보틱스 효과'를 기대하며 주가가 최근 6개월 사이 4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투자자들은 SK그룹이라는 대기업의 지원을 받게 될 유일로보틱스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기업들이 로봇 기업들을 인수하거나 대규모 투자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제조업 전반에 걸쳐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산업용 로봇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서는 정밀한 로봇 기술이 생산성과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부상했습니다.

대기업들은 이러한 로봇 기술을 직접 확보함으로써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기회를 선점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로봇 기술은 단순한 제조 자동화를 넘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과 결합하여 미래 산업의 핵심 기반 기술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일로보틱스, SK온의 선택을 받은 이유는?

SK온이 수많은 로봇 기업 중 유일로보틱스를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답은 유일로보틱스만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유일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직교(직선 운동), 다관절(관절 운동), 협동(사람과 협업) 등 세 종류의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큰 강점입니다.

특히 유일로보틱스는 SK온의 미국 배터리 공장 자동화 설비를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직 정식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지만, 2차전지 제조 공정에 활용될 로봇을 개발 중이며, 2024년 3분기쯤 수주 가능성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처럼 SK온은 배터리 생산의 핵심 공정에 유일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배터리 생산 확대를 위해서는 고도화된 자동화 시스템이 필수적이며, 이 부분에서 유일로보틱스와의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규모 생산시설 확충으로 미래 수요 대비

유일로보틱스는 SK온과의 협력 강화 및 증가하는 수주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인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새로운 본사 이전 계획이 있습니다.

유일로보틱스는 2024년 4월 중순에 인천 청라에 약 5천 평 규모의 새로운 본사를 완공할 예정입니다. 이 신규 생산시설을 통해 연간 약 2,300억 원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기존 생산 역량에 비해 대폭 증가한 수치로, 미래 성장을 위한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에 따르면, 신공장은 총 8천 평 규모로 계획되어 있으며, 현재 완공 예정인 5천 평 외에 남은 3천 평은 시장 상황과 수요를 고려하여 추가 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단계적 확장 전략은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현명한 접근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새로운 생산시설은 단순한 규모 확장을 넘어,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갖추고 로봇이 로봇을 만드는 '로봇 생산 자동화' 체계를 구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한편, 자사의 로봇 기술력을 직접 증명하는 쇼케이스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SK그룹과의 시너지,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 가능성

유일로보틱스가 SK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점 중 하나는 바로 SK그룹이라는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SK그룹은 배터리, 반도체, 통신,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첨단 제조 기술과 자동화 시스템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SK온의 배터리 사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지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SK온의 글로벌 확장은 유일로보틱스에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SK그룹의 다른 계열사들과의 협력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라인, SK이노베이션의 석유화학 공정, SK텔레콤의 통신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일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이 활용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이는 유일로보틱스가 안정적이고 다각화된 수익 구조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산업용 로봇 시장은 단일 기업이 모든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울 만큼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요구합니다. 따라서 SK그룹과 같은 대기업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은 유일로보틱스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적 개선, 흑자 전환 성공으로 재무 안정성 강화

유일로보틱스는 최근 실적 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3년까지 적자를 기록했던 유일로보틱스는 2024년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올해도 이러한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여러 요인에 기인합니다. 우선 글로벌 산업 자동화 트렌드 확산으로 산업용 로봇 수요가 증가한 점, 코로나19 이후 제조업의 리쇼어링(본국 회귀) 현상으로 인한 자동화 투자 증대, 그리고 유일로보틱스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 강화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또한 SK온과의 협력 관계 구축은 유일로보틱스의 매출 안정성과 성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재무적 안정성 강화는 유일로보틱스가 더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생산시설 확충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됩니다. 특히 로봇 산업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이 필요한 분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다각화되는 사업 포트폴리오, 포스코엠텍과의 협력도 주목

유일로보틱스는 SK온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과의 협력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2023년 7월 포스코엠텍과 포장설비 로봇자동화 공정을 위한 설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재 포스코엠텍은 외국산 로봇을 사용하고 있지만, 유일로보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국산 로봇으로의 전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설비 설계 단계에서 유일로보틱스의 기술력을 확인한 후, 본격적인 공급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것은 유일로보틱스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리스크를 분산하는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철강, 배터리, 반도체 등 국내의 주요 제조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합니다.

다양한 산업별로 최적화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험은 유일로보틱스의 기술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각 산업마다 요구하는 로봇의 정밀도, 속도, 내구성 등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현장 경험은 그 자체로 중요한 기술적 자산이 됩니다.

미래 성장동력, 휴머노이드 개발에도 착수

유일로보틱스는 전통적인 산업용 로봇을 넘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개발에도 본격 착수했습니다. 최근 핵심 인재를 영입하며 휴머노이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이는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휴머노이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휴머노이드는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옵티머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투어 인간형 로봇 개발에 뛰어들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유일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개발은 기존의 산업용 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센서 기술을 접목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SK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과의 융합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입니다.

증권가에서는 휴머노이드 사업을 통해 유일로보틱스의 매출액이 약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SK증권은 "2분기 내에 공개될 휴머노이드 개발 방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이를 유일로보틱스의 주요 투자 포인트로 꼽았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공장, 물류센터,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특히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산업 현장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일로보틱스가 이 분야에서 어떤 혁신을 이룰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국내 로봇 산업의 현황과 전망

유일로보틱스와 SK온의 파트너십은 국내 로봇 산업 전체의 발전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한국의 로봇 산업은 세계적인 제조 강국이라는 기반 위에 꾸준히 성장해왔지만, 핵심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 측면에서는 일본, 독일, 미국 등 선진국에 다소 뒤처져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는 일본의 화낙(FANUC), 야스카와(Yaskawa), 독일의 쿠카(KUKA) 등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해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대기업들이 국내 로봇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입니다.

삼성전자-레인보우로보틱스, SK온-유일로보틱스의 사례처럼 대기업의 자본력, 글로벌 네트워크, 대규모 수요와 로봇 기업의 전문 기술력이 결합한다면, 한국 로봇 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정부도 로봇 산업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로봇산업 발전방안',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등을 통해 연구개발 지원, 실증사업 추진, 인력양성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산학연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국 로봇 산업 시장규모는 2022년 기준 약 7조 원 수준이며, 2025년까지 10조 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성장이 예상되는데, 이는 유일로보틱스와 같은 기업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글로벌 로봇 시장 동향과 유일로보틱스의 기회

글로벌 로봇 시장은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인력 부족, 생산성 향상 요구 등의 요인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6년까지 약 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트렌드는 협동로봇(코봇) 시장의 급성장입니다. 협동로봇은 안전펜스 없이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는 로봇으로, 중소기업이나 다품종 소량생산 환경에 적합합니다. 유일로보틱스는 이미 협동로봇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이 성장 트렌드를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과 로봇 기술의 융합은 로봇의 활용 범위를 크게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스마트 팩토리, 물류 자동화,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으며, 이는 유일로보틱스와 같은 로봇 전문기업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유일로보틱스가 SK온을 통해 북미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미국은 최근 제조업 리쇼어링 정책을 강화하면서 공장 자동화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어, 산업용 로봇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SK온의 미국 배터리 공장과 연계한 사업 확장은 유일로보틱스에게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

유일로보틱스의 미래 성장성을 평가할 때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몇 가지 핵심 포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SK온과의 콜옵션 계약 실행 여부입니다. SK온이 향후 5년 내 콜옵션을 행사할지, 그리고 언제 행사할지는 유일로보틱스의 주가와 기업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특히 콜옵션 행사 시점이 빠를수록 SK온이 유일로보틱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둘째, SK온 미국 배터리 공장 관련 수주 성사 여부입니다. 2024년 3분기쯤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계약은 유일로보틱스의 해외 시장 진출과 매출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계약 규모와 조건에 따라 기업 가치 평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셋째, 새로운 생산시설의 안정적인 가동과 생산성입니다. 청라 신공장이 계획대로 완공되고 안정적인 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유일로보틱스의 성장 계획 실행에 필수적입니다. 생산 능력 확대가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넷째, 휴머노이드 개발 진행 상황입니다. 2분기 중 공개될 예정인 휴머노이드 개발 방향은 유일로보틱스의 미래 성장 동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기술적 차별성, 상용화 계획, 목표 시장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섯째, 실적의 지속적인 개선 여부입니다. 흑자 전환에 성공한 유일로보틱스가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수 있을지는 장기 투자 가치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향후 전망과 과제

유일로보틱스는 SK온과의 파트너십, 신규 생산시설 확충, 휴머노이드 개발 등을 통해 성장 가속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선 기술 경쟁력의 지속적인 강화가 필요합니다. 글로벌 로봇 시장은 기술 혁신의 속도가 매우 빠른 분야로, 인공지능, 컴퓨터 비전, 센서 기술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이 필수적입니다. 유일로보틱스는 핵심 연구개발 인력을 확충하고 투자를 늘리는 등 기술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입니다.